유기자차 무기자차 차이, 피부 타입별 선크림 선택 요령

유기자차 선크림과 무기자차 선크림은 성분부터 자외선 차단 방식 등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은 어떤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유기자차 무기자차 차이

선크림은 크게 유기자차와 무기차자로 나뉘는데, 이 둘은 자외선 차단 방식이나 성분, 발림성, 백탁 현상 등에 서로 다른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누구는 유기자차가 맞고, 누구는 무기자차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선크림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눈시림과 같은 증상이 있어서 사놓고도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선크림 지속시간이나 
🔍선크림 바르고 세안법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여드름 피부에 좋은 선크림이 있듯이, 선크림을 선택할 때는 내 피부에 맞는 선크림이 어떤것인지 알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구분하는 몇가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외선 차단 방식

유기자차와 무기차 선크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외선 차단 방식입니다. 무기자차는 피부 겉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고,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로 방출하는 방식입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을 흡수해서 피부 속에서 화학 반응을 거쳐 다시 배출시키는 방식입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반면, 무기자차는 피부에 흡수시키지 않고 피부 밖에서 반사시키는 방식입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외선 차단 역할을 하는 광물성 입자를 피부 위에 발라서 자외선 차단 막을 만들고, 이 막이 자외선을 산란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원리입니다. 얼핏보면 무기자차가 좋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효과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좋은 장점만을 결합한 혼합자차 선크림도 있습니다.

2. 백탁 현상과 발림성

무기자차는 되직한 느낌이 있고, 피부 겉에 보호막을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보니 피부 겉면에서 겉도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묵직하게 발리는 느낌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하얗게 들뜨는 백탁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무기자차 선크림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반대로,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흡수력이 좋은 편으로, 발림성 또한 로션과 같은 쫀득한 느낌입니다. 에센스처럼 수분감이 많은 제형입니다.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백탁 현상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밀착력도 우수하고 바르고 나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며 매끄러운 발림성으로 사용감은 무기자차보다 좋은 편입니다.

3. 자외선 차단 효과 발현 시간

무기차 선크림은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 겉면에 자외선 반사막을 형성해주는 것이다 보니 바르면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야외에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무기자차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발현되려면 약 30분정도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이 예정되어 있다면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성분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는 서로 다른 성분을 갖습니다. 유기자차는 옥시녹세이트,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토크릴렌을 주성분으로 하며,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디를 주 성분으로 갖고 있습니다.

매일 바르는 선크림이기에 선크림을 잘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유기자차보다는 무기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피부 타입별 선크림 선택 요령

나에게 맞는 선크림은 그럼 어떤 것일까요.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고, 민감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 피부가 민감한 분들 : 무기자차
  • 지성피부 : 유기자차
  • 건성피부 : 무기자차
  • 어린이 : 무기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