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 긁었을 때 보험처리 및 대처 방법
주차된 차 긁었을 때 보험처리 및 대처 방법
주차된 차 긁었을 때 보험 처리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보험처리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고 시 올바른 대처 방법과 보험 처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주차된 차 긁었을 때 사고 과실 비율
주차된 차를 긁었을 때 과실 비율은 100:0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디에 주차를 했느냐에 따라서 주차 차량에 일정 부분 과실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법 주정차 구역에 주차를 했고, 가해자를 찾을 수 없어 경찰의 대동하에 CCTV를 확인하는 경우라면 주차 차량에 10~20%정도 과실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주차 차량 접촉 사고 시 대처방법
주차 차량을 긁은 경우 작은 접촉사고라도 그냥 넘기면 안됩니다. 특히 사고가 처음이신 분들은 많이 당황스러워 중요한 부분도 놓치고 어영부영 사고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피해자든 가해자든 주차 차량을 긁었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차분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첫번째는 내차 및 상대방 차량의 피해상황을 확인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차량의 긁힌 부분을 남겨놓습니다. 이때 차량이 이미 접촉된 상황에서
차량을 빼지 않고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사고와 관련이 없는
부분까지 사고로 인한것으로 몰고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 발생 부위와
차량 접촉 부분등을 기록으로 남겨놓는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상대 차주에게 연락을 합니다.
차량에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냅니다. 이 때 사고에 대한 사과를 꼭 포함합니다.
전화가 안될 경우 문자로라도 꼭 사고 상황을 알려놓습니다. 반대로 내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면 가해차량 차주로부터 연락이 오게 될겁니다.
세번째는 차주와 만나서 합의를 하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합의는
보험처리를 할 것인지, 현금 합의를 볼것인지입니다. 보통 범퍼 도색이
필요하거나 교체가 필요한 정도로 긁힌 부분이 크다면 보험처리를 하게될 것이고
작은 스크래치 정도라면 현금으로 정리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주차된 차 사고 처리 방법 : 보험처리 vs 현금합의
보험처리와 현금 합의 중 가장 좋은 것은 현금 합의입니다. 보험처리를 하게 되면 보험료 할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현금 합의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보험 처리 시에는 물적할증기준금액이 있기 때문에 100% 보험료 인상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보험료 인상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보험 처리 이력을 남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현금 합의시에는 반드시 계좌이체로 이력을 남겨놓고 현금 합의에 대한 내용도 문자로 남겨놓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차량 사고 보험처리 하는 법
보험처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보험사에 연락해서 사고 내용을 전달만 하면 사실상 끝입니다. 이 때 사고가 발생한 날짜와 시간, 상대방 이름 및 번호등을 보험사에 알려주면 그 뒤로는 보험사에서 알아서 모두 처리를 해줍니다. 또한, 보통 주차 차량을 긁은 경우는 100대 0의 과실 비율이기 때문에 간혹 보험사 직원이 출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되도록이면 보험사 직원도 함께 와서 사고 현장을 보는것이 좋습니다.
주차 차량 접촉 사고 합의금
주차된 차를 긁은 경우 합의금 수준은 사고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미한 스크래치 정도면 10~30만원, 도색이 필요한 정도라면 50만원 정도, 교체가 필요한 경우(범퍼)라면 70~100만원 수준입니다. 물론 국산차 기준이며 외제차의 경우는 국산차보다 2배 가까이 고려를 해야 합니다. 보험처리를 할지 현금합의를 할지는 합의금 정도를 보고 가해자가 결정을 하면됩니다. 자비로 부담할 수 있는 정도라면 현금 합의를 보게될것이고, 합의금 수준이 높다면 보험처리로 하시면 됩니다.
주차된 차 긁었을 때 보험 처리 및 사고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차된 차를 긁는 사고는 어쩌면 경미한 사고이지만 그만큼 발생 빈도도 높은 사고 중 하나입니다. 보험 처리 합의금 수준을 보시고 보험처리를 할지 현금합의를 할지를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