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 한우 사육 기간 및 가격 차이 비교 안내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크게 한우와 육우로 구분됩니다. 한우와 육우는 가격 및 사육기간, 태어난 국적이 다른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육우 한우 차이 안내

육우와 한우의 가장 큰 차이점, 육우는 수입소를 들여와 국내에서 키운 소이며, 한우는 처음부터 국내에서 나고 자란 황색의 토종 국산소를 뜻합니다.

육우는 고기를 먹기 위해 길러진 소로, 외국종과의 교잡우나 수컷 젖소,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젖소가 육우에 해당됩니다.

태어나는 국적이 다르고, 가격도 다르고, 사육기간도 다르지만 육우나 한우 모두 같은 국내 사육 환경에서 길러지게 됩니다.

외국에서 수입해서 들여온 육우도 국내산으로 표기가 됩니다. 보통 송아지때 국내로 들어와 6개월이상 국내 환경에서 길러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국내산으로 표기를 합니다.

그렇다고 한우와 육우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육우가 국내산이라고 하더라도 수입 국가명이 표기되기 때문에 이를 보고 육우인지 한우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육우는 젖소로 알려져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젖소는 우유를 생산하는 암소(암컷)에 해당됩니다. 이 암소는 고기로 유통이 되지 않습니다.

즉 육우로 길러지는 젖소는 수소(수컷)에 해당됩니다. 암소 젖소는 우유나 송아지를 낳는 역할을 하지만 수소(수컷) 젖소는 고기 생산을 위해 길러지게 됩니다

육우와 한우는 국내에서 동일한 환경에서 사육되는데 도축하는데까지 사육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국산 토종 한우의 경우 30개월을 지나면 도축을 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36개월 이전까지 도축을 하게되는데, 외국에서 들여온 육우의 경우는 20개월의 사육 기간을 거쳐 도축을 하게 됩니다.

물론 육우든 한우든 사육 기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기도 하며 이는 가격에도 영향을 주는데, 그것보다 기본적으로 한우와 육우는 가격의 시작점부터가 다릅니다

한우와 육우 가격부터 다릅니다. 축산물품질 평가원 경매시장가에 따르면 한우의 경우 현재 기준 kg당 15,295원이지만, 육우의 경우 7,905원으로 한우가 육우보다 2배정도 비쌉니다.

얼필 눈으로만 봐도 50% 가까운 가격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육우가 저렴하다고 고기 맛도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어떤 요리인지 어떤 부위인지에 따라서 가격이 맛을 좌우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한우 육우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격에서부터 2배 차이가 나며,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사육기간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한우와 육우는 구별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